미국 장로교 한인교회 첫희년 신앙고백서 (교독문)
- 작성자 : 웹섬김…
- 조회 : 297
- 21-09-18 16:19
/정체성/
1. 집례: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미국 땅으로 건너온 이민자의 후손으로 삼위일체
하나님을 믿는 한인교회 공동체입니다.
2. 회중: 우리는 미국 장로교회의 일원으로 복음 선포를 위해 그리스도의 제자들로
부르심을 받았습니다.
/성부/
3. 집례: 50년 전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인교회 연합체를 이루게 하셨습니다.
4. 회중: 하나님은 우리에게 디아스포라의 외로움과 아픔을 보듬게 하셨고,
하나님 나라를 함께 세워가는 연합과 훈련의 장이 되어
영적 유산과 정체성을 다음 세대에 계승 발전시키도록 인도하셨습니다.
/회개/
5. 집례: 첫 희년을 맞은 우리는 이제, 희년의 속죄 나팔을 불며 회개로 나아갔던 이스라엘
백성들처럼 가슴을 치며 회개합니다.
6. 회중: 지난 날 우리는 경쟁과 성장제일주의로 교회 간의 연합을 이루지 못했고,
차별과 외면으로 남녀 평등을 실천하지 못했으며,
소통의 단절과 무관심으로 세대간의 분열과 상처를 싸매지 못했습니다.
/성자/
7. 집례: 이제는 십자가 대속의 죽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보이신 구주 예수님을 본받아
8. 회중: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고 연약함을 돌보는 사랑과 섬김의 공동체,
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의 친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동체,
병든 영혼을 치유하고 세상의 부패를 막는 거룩한 향유와 같은 공동체가 될 것을 결단합니다.
/성령/
9. 집례: 이제는 부활의 주님이 보내주신 보혜사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,
10. 회중: 받은 은사대로 사역하고 격려하며 훈련 받는 신앙 공동체,
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하고 행하도록 가르치는 선교적 공동체로써,
건강한 지구와 자연을 후대에 물려주는 거룩한 청지기가 될 것을 결단합니다.
11. 집례: 이제 우리는 다음 희년을 바라보고 준비하며
12. 회중: 차별을 타파하고 평등이 숨쉬는 이민자의 쉼터와 같은 공동체,
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끊임없이 기도하는 평화의 공동체,
새 하늘과 새 땅의 비전을 이루어 가는 소망의 공동체가 될 것을 결단합니다.
13. 다함께: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영광을 돌릴지어다. 아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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